부산 사하구, 지방규제혁신 평가서 우수지자체 선정

부산 사하구 관계자들이 2024년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하구 제공)
부산 사하구 관계자들이 2024년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하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추진기반, 규제개선 성과, 적극행정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구는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한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는 전담팀 '똑똑 숨은 규제발굴단'을 구성해 현장을 중심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왔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은 지역현안 사업,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하여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규제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