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상공인·지역민·중소기업 지원책 마련 추진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 한송학 기자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제로페이) 함안사랑상품권을 15%로 할인해 판매한다.
비플페이 등 앱을 통해 개인당 60만 원 한도로 구매 가능하며 보다 많은 군민들의 혜택을 위해 1인당 보유한도는 기존 15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조정된다. 이와 별개로 지류형·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은 할인율 10% 유지, 통합 구매한도는 20만 원으로 조정된다.
2일부터 72억 원의 규모로 소상공인 육성 지원책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대상은 군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개인 또는 법인)으로 융자한도는 업체당 창업자금 5000만 원, 경영안정자금 3000만 원 이내(2년 최고 5% 이내)로 지원된다.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 후 관련 서류를 구비 해 경남신용보증재단 함안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000억 원 규모(상반기 700·하반기 300)의 '2025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일부를 군이 보전해주는 제도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10억 원 이내이며 융자기간은 3년, 금리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율을 감한 금리이며 이차보전율은 연간매출액 100억 원 미만 3%, 매출액 100억 원 이상 2.5%이다.
올해는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 속 급등한 환율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수출입 업체에 100억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입 업체는 한국무역협회에서 발급하는 ‘수출입실적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6일부터이며 희망 기업은 협약은행(경남은행 함안·칠원지점, 농협은행 함안군지부·칠서공단지점, 기업은행 내서지점)을 방문해 지원 조건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2025 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상반기 융자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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