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4개 분야 '1등급'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024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4개 분야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별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산출해 발표하는 평가다. 2015년부터 매년 1회 시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총 6개 분야 중 4개 분야(교통,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에서 1등급을, 1개 분야(자살)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화재와 감염병 분야가 전년 대비 각 1등급씩 상승하면서 평균 안전등급 1.83을 달성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통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6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에는 가장 높은 등급이며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최상위권의 지역안전 수준을 유지하겠다"며 "선제적 재난예방과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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