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해구호기금 2억 긴급 지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수습을 위해 재해복구비 2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 원(광주·전남 각각 1억 원)을 지정 기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수습 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광주·전남을 비롯해 무안군 등 사고 지역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모든 희생자분과 너무나도 비통하실 유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