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체감할 수 있게'…부산진구, 새해 생활 밀착 시책 119개 추진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025년 생활 밀착형 시책 119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하지 않도록 이들 정책을 6개 분야로 나누고 '육각형 부산진구'를 목표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통해 민선8기 브랜드 '도약하는 부산진구'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주민에게 작지만 가장 크게 와닿는 '소소한 편익' 분야 시책 30개를 추진한다. 대표적으로는 무인민원발급기 증명민원 수수료 무료화, 무료 법률상담 확대 운영, 주거지 주차장 6개소 공유주차제 등이 있다.
구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상해보험 가입, 야간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LED 도로표지판 설치, 공중·개방 화장실 불법카메라 상시 점검 등 '꼼꼼한 안전' 분야 시책 17개도 마련됐다.
'샤방한 환경' 분야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무단투기 상습지역 양심 거울 설치, 취약계층 관련 시설 미세먼지 측정·진단 등 12개 시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구는 주민참여예산, 동네방네 생활민원 처리제, 전입주민 환영회 등 21개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구민과 '선제적 소통'에 나선다.
이어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세심한 복지' 분야 28개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자율적 위생관리 유도를 위한 사전 점검 예고제 등 '챙기는 건강' 분야 11개 시책을 운영한다.
김영욱 구청장은 "적은 예산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한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