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동래구의회는 천병준 동래구의원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가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상에서 구의회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 근거를 마련한 '동래구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생활환경 조성 지원 조례'로 좋은 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조례는 재난과 안전관리에 취약한 안전 취약계층의 범위에 '전세사기 피해자'와 '지하층 거주자'를 포함시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천병준 의원이 전부 개정한 조례다.
구의회는 이 개정안을 통해 지난 19일 법제처로부터 '2024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 의원은 "대표발의한 조례로 연이어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밀접한 조례의 제·개정으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