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6년 국·도비사업 390건 3219억 발굴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30일 ‘2026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국·도비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5% 증액한 2805억 원으로 정하고 신규 발굴 사업 65건 312억 원을 포함해 총 390건 3219억 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대합 실내체육관 조성 180억 원,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공모사업 100억 원, 중대지구 풍수해 정비사업 404억 원, 창녕우포예술촌 조성 24억 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창녕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공사 60억 원 등이다.

군은 국‧도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해 체계적인 단계별 맞춤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성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결손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