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산림청 우수기관 선정
목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림청의 ‘목재 이용 활성화 분야’ 시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월아산 우드랜드는 지역의 목재 문화를 선도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목재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목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친환경 소재 목재로 나무 시계, 사각 상자, 독서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 교육실’을 운영한다.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상상놀이터’와 즐길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달음홀’, ‘책놀이터’, ‘영상실’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에는 ‘숲정원’과 ‘작가정원’이 있으며 ‘유아숲’, ‘숲해설 체험’,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 등 체험장도 운영한다.
올해는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 ‘내 손으로 만드는 탄소통조림’ 프로그램과 교통약자와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 우드버닝 및 치유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버려진 목재를 이용해 우드랜드 내 기념품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올바른 목재 문화의 정착과 목재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18년부터 운영한 월아산 우드랜드의 올해 방문객은 35만명 정도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목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목재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목재 이용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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