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 개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지역 내 어느 곳에 살든지 집 가까이에서 일·교육·의료·건강·문화·환경·복지를 위한 시설을 이용하고, 이웃과 만나 자아실현을 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16개 구·군 주민과 소통해 각 구·군별 맞춤형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주민의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추진 제안과 2부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강서구민 간 토크콘서트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사업은 총 416억 원을 투입해 강서구 강동동 4863-1번지 일원에 연면적 7648㎡로 대형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6년 5월 준공,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서구 내 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의 질의에 대해 박 시장, 김 구청장이 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구민과 의견을 나눈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