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 3개사 선정

근로환경개선자금 지원·세무조사 유예 혜택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DB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윈윈, ㈜엘에스금속, ㈜태진시스템 등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산시가 시행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사업'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 지원해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속적 고용증대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모집 신청을 받아 1년간(2023년 10월~2024년 9월)의 근로자 증가 인원 및 증가율, 신규 채용 중 청년층, 양산시민, 취업 취약계층 채용인원, 추가 고용계획, 퇴사자 비율, 사회공헌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1년간 평균 1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취약계층 채용 및 사회공헌 활동 등에도 기여했다.

내연기관 생산업체인 윈윈은 19명의 고용창출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조선용 볼트 및 너트 제조업체인 엘에스금속은 지역 청년 및 지역 주민 채용 비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태진시스템은 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제조업체로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 노력도 및 성장 가능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정된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 자금 우선 지원 및 이자 차액 1% 추가 지원, 양산시 청년 및 신중년 고용지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