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기록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6회 연속 최고 등급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서 평가…최우수 '가' 등급 획득
의령 등 10개 교육지원청도 최우수…기록관리 역량 입증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교육청은 2017년부터 실시한 평가에서 6회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기록원은 시·도교육청 17개와 교육지원청 176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 38개 등 총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 기반 △업무 추진 △우수 사례 등 3개 분야에 11개~16개 평가 지표를 적용해 ‘가’에서 ‘마’까지 5등급을 부여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지표 전체 영역에서 95.45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가대상 평균(84.1점)과 시·도교육청 평균(93점)을 크게 앞선 점수다.
특히 정책 평가에서 ‘경남 폐교 역사를 한눈에, 폐교 역사기록물 기획 수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교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과제 선정과 수행이 매우 돋보인다고 평가됐다.
이 밖에 경남교육청 산하 다수의 지역교육지원청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령을 비롯해 고성, 함양, 거창, 거제, 통영, 양산, 사천, 하동, 창원의 10개 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아 경남교육의 기록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김순희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경남교육청이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담긴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의 모든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공공기록 정보 자원을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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