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년재단, 경계성지능청년 취업·자립 지원 '맞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통상 지능지수 71~84인 사람을 말하며 명확한 규정은 없다.

협약에 따라 시와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직무훈련, 일경험 제공 등 일 역량 강화 지원 △직무개발 및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기타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청년재단은 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경계선지능청년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지원에 집중하고 시 대표산업 중 이들이 도전할 만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일경험을 지원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청년재단과 함께하는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체계를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