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해 정부·도 공모사업 50건 선정 842억원 성과

거창군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계획도(거창군 제공).
거창군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계획도(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올해 정부와 경남도 공모에 50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등 84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3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과 전략적인 공모 대응으로 공모 선정률 80.6%를 달성하고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 대형 공공사업 추진에 따른 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연초에 선택과 집중 공모사업 대응계획 수립하고 매월 추진 상황 점검 및 분석, 부군수 주재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군비 부담이 많은 공모는 신중하게 검토해 대응했다.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등 교육, 농업 등 지역 특화사업 육성과 지역개발 사업 선정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

규모별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403억 원, 학교복합시설건립 299억 원,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84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분야 15건, 농업 분야 10건, 국토·지역개발 분야 8건이다.

구인모 군수는 "공직자들의 땀과 군민의 관심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군정 발전을 위해 저와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