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주례동 노후 주거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청 제공)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가 동서대 인근 노후 주거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뉴빌리지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이용해 2025년부터 5년간 주례동 143-2번지(동서대 일원)에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주택 신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뉴빌리지 사업단 운영 △주택정비 지원 자문단 운영 △도심주거 기능강화 △마을활동 기능강화 △주택정비 기반마련 등이 있다.

조병길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저층 노후 주거지역을 새롭게 바꿔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