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산 광역버스 노선 신설…거제 상문동~부산역

내년 하반기 운행 예정

거제~부산 신설 광역버스 노선도.(서일준 국회의원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와 부산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23일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거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거제~부산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통과됐다. 그간 거제 맑은샘병원~부산 하단역 구간을 오가는 2000번 버스가 운행됐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을 겪고 있었다.

이번 신설 광역버스 노선은 거제 상문동 삼오르네상스를 기점으로 용산마을~아델하임아파트~고현동 터미널~수월삼거리~연초 임전마을~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토성역~자갈치역~남포역~중앙역을 경유해 부산역을 종점으로 한다.

국토부는 해당 노선에 대해 운송 사업자 모집 공고 및 선정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이른 시일 내 광역버스 운행이 개시될 수 있도록 대광위와 경남도, 거제시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