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읍 야산서 불…헬기 2대 투입 1시간20분 만에 완진
움막에서 발화 산으로 번져, 인명피해 없어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2일 오후 1시 52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야산에 있던 움막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움막, 농기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는 부동산 피해 금액은 제외된 수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6명과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25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21분 뒤인 오후 3시 1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움막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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