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자동차부품 공장서 불…7시간 만에 완진(종합)

21일 오전 5시 22분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창녕=뉴스1) 조아서 기자 = 21일 오전 5시 22분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공장 2개동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확대됐다.

소방은 오전 5시 4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25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했으며,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7시 56분쯤 큰 불길을 잡고 초진에 성공했다.

이후 공장 내 적재물을 중장비로 옮겨가며 잔불 정리에 나섰고, 낮 12시 29분에 완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이 시작된 공장 1곳은 전소됐다.

인근 공장의 2개동도 일부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