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1, 토)…경남서부내륙 최대 5㎝ 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1일 부산과 경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남내륙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경남서부내륙에 1~5㎝, 경남중부내륙에 1㎝ 내외의 적설을 예보했다. 경남 내륙에는 5㎜ 미만의 비도 내린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창원 2도, 김해 1도, 밀양·진주 -2도, 거창 -1도, 산청 1도, 통영 4도, 남해 3도로 전날보다 1~5도 높아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창원·김해 8도, 밀양·진주 7도, 거창 4도, 산청 5도, 통영 9도, 남해 7도로 전날보다 1~4도 낮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먼 바다에서 2~4m로 일겠다.

부산과 경남 창원·김해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유지된 상태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발효되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과 경남에서는 당분간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