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 지역 중소기업에 200억원 규모 설 자금 지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설 자금 지원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금융기관이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해 주면, 대출액의 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최대 20억 원으며, 대출취급 기간은 내년 1월 6~27일이다. 대출 가능 여부는 각 거래 금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은 설명절기간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과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