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대서양연어 양식모델 개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감도(부산시청 제공)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감도(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기장군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내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 접목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완공됐으며 전남, 강원도,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다.

테스트베드 운영은 GS건설 자회사인 '에코아쿠아팜'이 담당하고 시는 연구 개발(R&D) 등 스마트양식 고도화를 지원한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해외에서 운영 중인 순환여과양식기술(RAS) 국산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모델을 개발하고 연간 5백 톤 규모의 실증양식을 추진한다.

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