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심평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수혈' 평가 1등급
-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의료질과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는 18종 수술의 종합결과를 기준으로 수술별 종합점수가 98점 이상이면 가산금 지급대상, 30점 미만이면 감산 대상이 된다.
삼성창원병원은 담낭수술, 전립선절제술, 혈관수술, 폐절제술, 인공심박동기삽입술 등 12개 수술항목에서 가산점을 획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해 가산금 지급 대상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도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혈환자 수혈률,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등 모든 세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삼성창원병원이 수술부위 감염예방, 항생제 오남용 방지,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 등 철저한 관리체계 환자 안전중심의 의료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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