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으로 이전한 '승강기인재개발원' 내년부터 한해 2500명 교육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인재개발원이 서울 강동구에서 경남 거창으로 이전한다.
18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20년 10월 체결된 ‘세계 승강기 허브 도시 조성 사업 업무 협력 협정’으로 인재개발원의 거창 이전을 결정했다.
지난 5월 군 승강기산업복합관이 완공되면서 서울 교육장은 폐쇄되고 승강기인재개발원은 거창 승강기산업복합관으로 이전을 마쳤다.
승강기산업복합관에서는 내년부터 기존 시행하던 승강기 법정 직무·기술교육과 소방청 위탁교육 등 2000명에 인재개발원 교육생 500명을 추가해 연간 2500명정도가 교육받게 된다.
승강기인재개발원은 현장실습 교육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승강기산업복합관의 교육생 수는 매년 증가할 전망이다.
구인모 군수는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에 이어 승강기인재개발원 본원 이전으로 승강기 교육 플랫폼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복합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신규교육 발굴 등 승강기 산업의 발전과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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