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글로컬대학30 사업' 혁신 정책 수립 속도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가 내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를 앞두고 혁신 정책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경대는 17일 배상훈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관련 사업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학 혁신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가·산업·사회 변화에 따른 대학 정책 공유 △대학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대안 도출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부경대는 글로컬사업본부를 주관으로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내년 사업 공모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학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글로컬대학30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 정책과 과제를 공모한 이 공모전에는 총 26건의 제안 과제가 접수됐다. 부경대는 이 가운데 우수 제안 과제를 선정해 내년 글로컬 혁신기획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배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 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지역을 넘어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는 혁신 대학으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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