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인공지능 기술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 한송학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기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AI 초기상담 정보시스템 2단계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운영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I 초기상담 정보시스템은 지자체가 위기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AI상담을 요청하면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 뒤 자동전화가 간다. 이후 AI 대화형 상담으로 위기상황과 욕구를 파악한 후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AI기술을 활용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으로 복지위기 의심가구 상담의 한계가 보완되고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심층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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