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AI·디지털 기반 중등 수업·평가 혁신 나선다
19일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 개최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중등 교원, 교육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중등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모델 개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월 '디지털 대전환'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에 발맞춰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 방향 확립과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교수진,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한 현장 연구원들은 중·고등학교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를 대상으로 교과별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모델과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 총괄 책임연구원 이상수 교수의 총괄 연구 결과 및 교과별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신동조 수학교육과 교수의 수학 교과 특화 AI·디지털 혁신모델 수업·평가 적용 사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확산하고, 교원의 수업·평가 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오는 26일 온라인(ZOOM)을 활용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개발한 모형에 대한 교과별 강의 영상, 수업·평가 자료를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에 탑재해 현장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황서운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AI·디지털 기반 미래 수업·평가 방향성을 제시한 이번 모델 개발을 통해 수업·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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