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차질 우려" 시도지사 오늘 한자리…정부·국회에 추경 요청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탄핵정국 속 헌정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안이 처리된 지 일주일 만인 17일 전국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빌딩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열고 최근 가중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참석하는 시도지사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행정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됨에 따라 각 지자체의 주요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추경 편성, 규제 완화 등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도지사들은 총회 직후 정부와 국회에 책임감 있는 정책 실행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를 마친 박형준 부산시장을 이어 1년간 협의회를 이끌 차기 회장 선출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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