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진주 K-기업가정신 가치 알릴 것'
조규일 진주시장 만나 "진주 우수 자원도 적극 홍보" 협력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과 강주호 제40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 가치와 진주의 우수한 문화, 예술 자원 등을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강 회장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며 교육 도시 진주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교육의 도시 진주에서 최연소 교총 회장이 나온 것은 진주시민의 자랑"이라며 "다양한 교육 사업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교육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내년 고교 과정에 ‘발명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이 이와 연계해 교육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 회장에게 요청했다.
강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알리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문화예술 자원, 축제, 관광 캐릭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출신인 강 회장(38)은 진주동중학교 현직 교사이자 교총 최연소 회장으로 지난 11일 당선됐다. 3년 임기 동안 교원의 지위 향상, 교권 확립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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