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경.(부산백병원 제공)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경.(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와 '수혈'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3월 입원, 수술, 퇴원이 이뤄진 18종 수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이다.

수혈 적성성 평가는 지난해 3~8월 적혈구제제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으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 항체 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이 있다.

병원은 주요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연재 부산백병원장은 "이번에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2개 적성성 평가 모두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에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적정수혈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