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태국 방콕서 농특산물 300만 달러 수출 협약…신시장 개척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마케팅에서 3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방콕 에까마이 몰에서 농특산물 동남아 시장 진출과 지역 농식품의 글로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판촉 행사에서는 차, 라테 등 음료 시음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합천 농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로 300만 달러 MOU를 체결했으며, aT 방콕지사 및 현지 유통업체를 방문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이재숙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고려할 때 우리 농산물의 수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마케팅에서 합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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