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장학금·나눔 캠페인 성금품 이어져

정동욱 지리산치과의원 원장 1000만원 기탁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가 지난 16일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에 16일 장학금과 나눔 캠페인 성금품 기부가 이어졌다.

지리산치과의원 정동욱 원장은 이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군에 기탁했다. 정 원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201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의면 생활개선회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안의면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서윤님 밤깨비농장 대표가 이날 군청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300만 원을 기탁했다.

송숙희 조은재가노인복지센터장도 우리 이웃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법혜스님은 불우 이웃 지원을 위해 289만 원 상당의 백미를 군에 전달했다.

안의면 주민자치회도 이날 안의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장학금과 성금, 성품은 지역 학생들과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