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태광,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억원 전달

TKG태광 로고.(태광 제공)
TKG태광 로고.(태광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TKG태광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3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TKG태광이 9년간 재단에 출연한 기금은 34억원에 달한다.

경남 밀양시는 16일 TKG태광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3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박주환 회장이 고 박연차 선대회장의 뜻을 기려 박 회장의 고향인 밀양의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TKG태광은 지난 2016년 10억원의 장학금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3억원씩 30억원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34억원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40억의 장학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소중한 장학기금은 밀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