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24일 개장…120m 슬로프·무빙워크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이 24일 개장해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폭 20m, 길이 120m 슬로프에 20개 레인을 갖춘 눈썰매장은 무빙워크를 설치해 어린이 등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들이 눈썰매장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설 연휴인 내년 1월 28일과 29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6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이며 단체이용료는 30명 이상부터 적용된다. 썰매장 이용객은 무료 주차 혜택이 있다.
인근 수승대 관광지에는 고도 50m, 총길이 240m의 출렁다리와 목재 문화 체험장, 오토캠핑장, 무병장수 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원각사, 함안재, 요수정 등 문화유적도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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