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생 안정 집중·내년 예산 신속 집행도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16일 '지역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민생 경제와 지역 사회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회의에서 오 군수는 군민 삶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생 경제와 서민 생활 정상화를 도모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의 안정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와 농산물 피해 점검, 취약계층 보호, 서민경제 안정 등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 우려도 높은 만큼 내년도 예산 집행 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연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12월은 '민생 안정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오 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 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주민 불편과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 군수는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직기강 확립, 서민 생활·지역경제 안정, 군민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지역 민생안전 대책반'을 구성해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