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동계시즌 전지훈련 TF팀 가동…선수단 불편 최소화

전지훈련선수단 지원

합천군에서 동계전지훈련 중인 축구팀(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24~2025시즌 동계전지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지훈련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지훈련 TF팀은 전지훈련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체육지원과의 제안으로 추진돼 체육지원과 담당자, 군 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군 축구협회 대표자와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TF팀은 전지훈련 및 전국규모 대회 개최 시 지역 식당 및 숙박업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문팀과 지역업소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최근에는 TF팀 간담회를 열고 전지훈련 방문팀 현황 및 기간별 스토브리그 운영 방향, 장기간 체류하는 대규모 축구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 운용 방안, 식당 및 숙소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전지훈련 및 전국규모 대회 개최 시 군을 방문하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당 및 숙소예약 체계 개선과 참가팀 만족도 향상 방안도 논의했다.

공기택 체육지원과장은 “지금까지 스포츠 시설부문에 집중해 대회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왔다"며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측면에도 집중해 방문팀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라는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