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서면 근대산업유산 기억의 길' 조성 완료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부산시 도심갈맷길 300리 공모사업의 일환인 '서면 근대산업유산 기억의 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서면역과 전포역 사이의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보행길을 만들었다. 또 경남모직, 제일제당, 진양고무 등 서면의 근대 기업들에 관한 정보를 시설물에 담았다.
세부사업으로는 △스웨덴 참전 기념비 정비 △젊음의 거리에 화분 설치 △놀이마루 디자인 벽 설치 등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개선된 공간이 주민들에게 더 매력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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