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조선소 냉장화물 선박서 불…인명피해 없어

13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 내 정박해 있던 6971톤 냉장 화물 선박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 내 정박해 있던 6971톤 냉장 화물 선박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13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 내 정박해 있던 6971톤 냉장화물 선박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선박에서 연기가 난다는 조선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발생 52분 만인 오전 10시 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선장 선실 12㎡가 소실되고, 침구와 옷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화재 당시 선박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선실 안 침실 소파 인근 콘센트 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