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민생안전 대책반 운영…내수경기 침체 우려

합천군 민생안정 대책반 회의 장면(합천군 제공). 2024.12.13
합천군 민생안정 대책반 회의 장면(합천군 제공). 2024.12.13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내수경기 침체와 겨울철 재난 등의 우려에 따라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책반은 이재철 부군수를 반장으로 지방행정팀, 지역경제대책팀, 안전관리대책팀 3개 팀으로 구성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재난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둔다.

지방행정팀은 민원 처리, 공직기강 확립, 청사 보안 점검 등 행정서비스 안정화로 군민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한다.

지역경제대책팀은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공공요금 동결 정책 등으로 서민 경제 회복에 주력한다.

안전관리대책팀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 안전을 책임진다.

생계급여와 장애인연금 등 복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등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재난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 방지 대책 강화를 위해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군민 생활 안정에 노력한다.

김윤철 군수는 “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직결된 현안 해결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