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AI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사고예측모델을 통해 각 현장의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 현장 안전관리자들이 내실있는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작업전 안전점검 일지(TBM) 작성과 안전교육 기록 등 안전서류 행정을 간소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AI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이 소규모 건설현장의 내실있는 위험성평가 시행과 자발적인 안전관리 체계수립을 통해 부산항의 중대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