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신산업 주도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7개 연구기관, 3개 지원기관 참여…부산에서 12일 출범식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해양 신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가 12일 출범한다.
부산시는 지난 8월 시 정책수석을 단장으로 해양 싱크탱크 전담팀(TF)을 구성해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성과와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사업을 발굴해왔다.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는 TF 참여 기관의 결속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공고히해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더욱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해양, 첨단기술, 수산식품 분야 7개 연구기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과 3개 지원기관(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이 참여한다.
출범식은 12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네트워크 출범과 함께 정책 교류회, 업무협약 체결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네트워크 출범을 계기로 지역이 가진 최대 강점인 해양에 방점을 찍고 '해양+미래기술 융복합' 연구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세계 시장 변화와 정부 투자 방향에 맞는 국책과제 공동 기획, 첨단신산업 기업 유치·성장을 위한 기술사업화, 산업인력 공급 지원 등 부산경제 성장을 주도할 해양신산업 선도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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