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부산전자공고 6·25 참전 호국영웅 명비 설치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지방보훈청은 10일 부산전자공업고에 '부산전자공업고 6‧25참전호국영웅 명비'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로 3m, 세로 2m, 폭 0.85m의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명비에는 6.25전쟁에 군인이나 학도병으로 참전한 부산전자공고 출신 참전유공자 50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날 명비 제막식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탁영일 동래구의회의장, 보훈단체장과 부산전자공고 총동창회와 재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기념사, 재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현충시설 건립과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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