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13일부터 '소반문화오일장' 개장

부산 해운대구 소반문화오일장 안내 포스터.(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소반문화오일장 안내 포스터.(해운대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13일 오전 8시~오후 8시 해운대구 반여동 소반시장에서 '소반문화오일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소반시장에는 반여동 중리마을 3000㎡ 면적에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54개 상점이 밀집해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오일장은 지역 주민에게 소반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소반시장 상인회 출범식, 공연, 경품 행사 등도 진행된다.

소반시장 상인회는 매월 3·8·13·18·23·28일에 중리회관 골목길에서 '소반문화오일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소반시장을 '해운대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고 경영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등 국·시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소반시장은 인근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