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크레인 부품 제조 공장서 불…"'펑'소리 났다"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0일 오전 11시 31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포크레인 부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용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8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공장 내 작업자 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관계자의 '폭발음, 연기, 불꽃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59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5분 뒤인 오전 11시 4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용접 작업장에 있는 용접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꽃이 주변 락카 스프레이로 옮겨붙어 벽까지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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