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양산업 ESG 경영 대상 성료

'IoT 기술 활용 물류 운영 혁신 사례' 대상 수상

제1회 해양산업 ESG 대상 수상자들이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9일 열린 2024년 제1회 해양산업 사회가치경영(ESG) 대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공사가 해양산업 종사자와 대학(원)생 등을 상대로 공모전을 열고 해양산업 ESG경영의 우수사례와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대상을 주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IoT 기술을 활용한 물류 운영의 혁신 사례'는 IoT(사물인터넷) 기술로 운송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연간 탄소 배출량 5000톤 감소, 에너지 소비 20% 절감, 스마트쉽 솔루션(SEES) 도입으로 연료 소비 최적화,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환경적 장점도 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본격화될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자산 확보,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비, 해운과 항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