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창업 프로그램으로 74개 기업·155명 인재 양성
-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창업기업의 성장 전 단계 지원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24년'G-스페이스 동부' 사업을 통해 올해 74개 기업, 155명의 창업 인재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G-스페이스 동부는 올해 △창업 인재 양성과 초기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스타트업(Start-up) △기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판로개척·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스케일업(Scale-up) 등 3가지 전략과제에 따라 세부 사업들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의 사업화 지원 43건, 동부센터 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한 지역 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 35건, 투자유치 IR 및 투자상담회 25건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창업전문가 양성 교육 '콘-프로젝트'를 통해 55명의 예비·초기 창업자가 사업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청소년 기업가정신 아카데미 '상상티움'에는 양산 중부초등학교 6학년 100명이 참여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도전정신과 창의성 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해 지원받은 74개 창업기업 중 34개 기업이 총 54억 원의 매출 성과를 냈고, 27개 기업이 89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5개 기업이 44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투자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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