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940 근대골목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오는 20~22일 항남1번가와 도깨비골목에서 '통영 1940 근대골목 크리스마스 즐겨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번가의 캐럴'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시즌 항남1번가의 번영을 재현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골목미니음악회 △매직 퍼포먼스 페스타 △도깨비 뮤직콘서트 △미식여행(쿠킹클래스) △미식토크(미식토크쇼) △미리크리스마스 프리마켓 △SNS 영수증 이벤트다.

통영 야미스토어에서는 미식아카데미 교육생 대상 성과공유회를 실시하고 도깨비샌드, 통영 오행당 커피 및 피조개파이 등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21일 열리는 미식토크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통영 출신 장호준 셰프가 게스트로 참여해 통영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내년 1월 말까지 △통영 야미스토어(미식팝업스토어) △과거로의 여행 찰칵(즉석사진관) △추억 포토(사진 전시관) △1번가 놀이터(체험형 쉼터) △골목 미션게임 △골목상점이용쿠폰 발급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활력을 잃은 구도심 상권에 과거 전성기를 재현함으로써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상권 내 소상공인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