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조주의보 발효…"당분간 이어질 것"

대구 도심에서 두꺼운 겨울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나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도심에서 두꺼운 겨울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나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기상청은 9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 실효습도는 38%다.

기상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며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