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철저 당부

이승화 산청군수의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현장 점검(산청군 제공).
이승화 산청군수의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현장 점검(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견실 시공을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 공모인 이 사업은 백두대간의 맥을 이어주는 것으로 사업 구간은 웅석봉 밤머리재 정상부 일원 200m 정도다. 지난해 4월 착공해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군수는 현장 점검에서 웅석봉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로 이를 복원하는 데 있어 야생 동식물 서식지 단절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동식물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완성도 높은 생태터널 조성을 주문했다. 안전 시설물 관리 등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이 군수는 “밤머리재는 웅석지맥의 마지막 줄기로 지리산과 연결되면 지리산을 넘어 백두대간 한반도의 정기가 산청 깊이 흐르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군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하고 완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