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영재 교육 대상자 선발에 4159명 응시
3320명 모집…선발된 학생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영재 교육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영재 교육 대상자 3320명 모집에 4159명이 응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영재 교육 대상자 선발 전형은 이날 전국 공동으로 시행됐다. 경남에서는 도내 26개 영재교육원 228개 고사실에서 검사가 진행됐다.
응시생들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일반 영재성 검사와 영역별 영재성 검사를 받았다.
영역별 영재성 검사는 창의사고·수학·과학·수학과학통합·인문사회·정보과학 영역별 4~6개 대주제 아래 소문항으로 영역별 영재성과 비판적 사고력 및 종합적 탐구력을 측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선발된 영재 학생에게는 올해 개발된 ‘디자인싱킹 기반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재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재 교육 지도 교사와 팀을 이뤄 탐구 주제 설정부터 실험 계획 수립·실행, 결과 도출까지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황성효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선발된 학생들이 영재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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