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부산교대, 초등 수업 전문성 강화…교사 디지털기반 연수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5일간 부산교육대 영상세미나실에서 부산지역 전체 초등학교 학습지도 부장,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연계 초등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현장에서 펼칠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대학 연계 교과별 연구결과 공유를 통해 교원들의 디지털 기반 미래형 수업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한다.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교과를 하루씩 운영해 교원들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는 연구 전문가인 부산교대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인 교사들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교수들은 교과별 디지털 기반 교육 방향과 교수·학습 모델에 대해, 교사들은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와 적용 사례에 대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개발한 자료는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선정된 성취 기준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지도안, 학습지, 디지털 매체 등 내용을 담아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도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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