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연포초 학생들, 직접 키운 배추 33포기 기부

연포초등학교 생태텃밭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를 뽑고 있다.(부산 남구 제공)
연포초등학교 생태텃밭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를 뽑고 있다.(부산 남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달 29일 연포초 학생들로부터 직접 키운 배추 33포기를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부자들은 연포초 5학년 2반 생태텃밭 동아리 소속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키운 배추를 기부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